케이쉴드 주니어 10기 최종 합격 후기

예전부터 케쉴주에 지원하고 싶어서 10기 지원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지원했던 케이스였다.
제출서류는 별 거 없고 지원동기 500자~1000자 만 제출하면 된다! 나는 998자로 꽉꽉 채워 냈음..
모의해킹과 취약점 분석, 침해사고 대응 세 가지 중 고민하다가 관제는 ㅌㅌ하라는 지인의 말에 모의해킹으로 지원했다.

서류는 대부분 합격하는 것 같기에 서류 내고 쉬엄쉬엄 지필+면접 준비를 했다. 예상 질문 뽑고 뭐 그런 것들...

수기들을 찾아보면 면접에서 정보보안 상식도 물어보는 것 같길래 전공 복습+면접 기출 답 찾아보는 식으로 준비 했었고 지필은 그냥 하루에 80문제씩 cbt를 돌렸다.

면접 당일, 지필 평가는 합격 수기에서 봤던대로 정보기와 비슷한 내용이었고 모두 전공에서 배웠던 내용이라 크게 어렵진 않았다. 혹시몰라 정보기 cbt를 풀어보고 갔는데 굳이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


면접 질문
-1분자기소개
-하고싶은 직무와 장점
-실무에서 취약점을 탐지하는데 만약 발견이 안되면 어떻게 할 건지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에서 힘들었던 점과 어떻게 해결했는지

이렇게 였는데, 다대다면접이라 그런지 다른 분들의 답변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사실 안 좋았다. 내 옆 사람이 자꾸 내 답을 주워먹는 것 같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에는 떨렸는데 막상 말을 뱉다 보니 제가 열심히 한 것들을 증명해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막판엔 면접시간이 짧은게 아쉽기까지 했다. 20분/4명 이니까 인당 5분이면 진짜 길지 않은 시간이긴 하다.


27일 세 시에 결과를 전송해준다고 하여 기다리다보면

결과가 담긴 문자를 전송해준다! 메일은 딱 세 시 정각에 오고 문자는 조금 늦게 도착하는 것 같다.
굿~!

나는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확실히 있기에 케쉴주에서 배우는 것들이 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