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FOUNDERS in JEJU 블록체인 X A.I 개발자 과정에 합격하다!

pxatd 2020. 9. 1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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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의 추천을 받고 지원하게 된 파운더스 - 혁신기술 교육을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링크는 이쪽: decenteruniv.com/founders-in-jeju/)
방학때 블록체인 스터디를 하면서 블록체인에 대해 굉장히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런 프로그램을 보다니 심장이 쿵쿵 뛰었다.
블록체인은 방학 8주간 내내 블록체인 이론 + 실습을 해보았지만 아직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궁금한 것도 너무 많은 기술이다.
아니 공부 할 수록 모르는게 더 생겼다는 것이 맞는 말 같다. 그래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블록체인 개발자가 되어 자유자재로 다뤄보고싶은 욕구가 생겼다.

무튼, 이러 저러한 생각에 나는 이 프로그램에 꼭 합격해서 여러가지 지원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일념 하나로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했던 것 같다.
1학년이고 이제 갓 1학기를 마친 나는 거창한 스펙이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내가 방학동안 스터디에서 공부한 것 (이더 토큰 발행 실습, 그리고 동아리 세미나에서 발표) 등 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제출하였다. (게다가 아직 나는 초보 개발자기 때문에 Github 사용법을 완벽하게 익히지 못해서.. 포트폴리오를 증명할 수 있는 URL로 깃허브 대신 이 티스토리 링크를 대신 제출한건 애교로 봐주신 듯 하다)

지원 하는 사람들의 나이대가 다양하기 때문에 고작 20살이고 특출난 스펙도 없는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에 반신반의하며 지원서를 제출했지만 내 열정을 높게 사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현직자 기획강의, 개발강의, 해커톤(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부분), 취업지원까지! 지원해주는 부분이 아주 빵빵하다. 합격한 걸 자랑했더니 추천해준 선배님께서 "아직 1학년이라 취업 걱정은 없겠지만 사후관리까지 빵빵하기 기대해도 좋다.." 고 하셨다.


선배님께서 앞 기수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다고 해서 이번엔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일정표를 보면 알겠지만 완전 살인 스케줄이다. 평일 5일 7시부터 9시까지가 전부 파운더스 교육으로 이루어져있고 10월 8일에 해커톤까지 심사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파운더스를 수료하게 되는것이다.
(여담이지만 평일 7시부터 9시까지 원래 하고있던 스터디가 3개나 있어서 시간을 전부 바꾸느라 조원들에게 눈치 엄청 보였다.. 나도 합격할 줄 몰랐지.. )



합격 메일!
홈페이지에 공지된 시간에 합불 메일이 오지 않아서 체념했었는데, 저녁 먹기전에 한번만 다시 보자.. 하고 열어본 메일함에 합격 결과가 딱! 진짜 너무 기뻐서 밥먹는것도 잊고 집을 한바퀴 굴렀다.

지원 서류에는 간단한 문항 몇가지와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를 증명해 줄 URL 을 함께 제출하는 것이였는데, 문항에는
1. 지원동기와 달성목표
2. 팀을 이뤄 문제를 해결한 경험
3. 블록체인으로 해결하고 싶은 사회문제
였다.

1번은 내가 방학 중 블록체인 스터디에서 얼마나 학습했는지, 그러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열정의 변화를 장래 희망과 엮어서 작성하였고,
2번은 1학기 때 대학교 내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간 것을 적었다.
3번은 실제 화폐 가치의 '스테이블 코인' 을 만들어서 블록체인 위에 올리고 이것을 배포하면 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거래 사기(대포통장) 등 사이버 범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적었다.

포트폴리오는 생전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구글링으로 여러 샘플을 참고하여 만들었는데 이건 쑥쓰러우니 언급하지않겠다.

정리하자면! 나는 파운더스 in JEJU 프로그램 개발자 과정에 합격하였고 블록체인 개발자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순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티스토리에 FOUNDERS 탭을 새로 만들었으니 간간히 학습한 내용들도 업로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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